[경제읽기]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방역강화…자영업자 '긴장'

2021-12-03 0

[경제읽기]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방역강화…자영업자 '긴장'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정부는 오늘 강화된 방역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경제적 여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년 1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물가와 금리 전망,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오는 6일부터 4주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로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해 영업제한 시간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유통과 외식업계에는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오미크론, 실물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한국은행은 올해 연간 GDP가 4%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지만 오미크론 확산과 방역 강화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도 한데요. 4% 달성 가능할까요? 만약 4%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국내 경제 상황은 어떻다고 봐야 할까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치솟으면서,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지며 물가에 대한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물가,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미국의 긴축 시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금융권에선 내년 1분기에 추가로 기준금리가 인상될 거라 점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불가피할까요?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과 함께 경기 회복 흐름을 더는 늦추면 안 된다는 반론도 맞붙고 있습니다. 각각의 의견은 어떻게 보세요?

서울에 이어 경기도 아파트 시장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유세·거래세 등 정부의 다양한 세금 중과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급 발표에도 꿈쩍 않던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는 모습인데요. 집값 하락이 본격화 되는 걸까요?

장이 얼어붙었을 뿐 추세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체 매물량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새 임대차법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6월보다는 물량이 적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향후 부동산 시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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